글룸스토커 시프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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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빌드는 아스타리온이나 레인저 용병에게 유용한 글룸스토커 시프 빌드다.

D&D 원판에서는 크로스보우나 활은 재장전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발더스게이트3에서는 그런 것 없다. 이 점이 쌍수쇠뇌 빌드가 사기급으로 올라가게 된 이유가 되겠다.

직업 자체가 하자가 많은 직업인 레인저와 달리 로그는 상당히 좋은 직업이다. 피트를 4개나 찍을 수 있어서 탱은 안 되지만 딜은 확실한 딜러가 되며, 은신을 통한 암살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 중 레인저의 글룸스토커와 로그의 시프를 섞으면 원거리에서 사기급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빌드가 되고, 글룸과 어새신을 섞으면 거리 상관없이 은신과 암습에 능한 빌드가 된다. 실제로 라리안 스튜디오의 전작인 디비니티2의 외로운 늑대와 같은 플레이를 하기에 글룸암습 빌드가 용이할 수 도 있다는 평이 있다. 아직까지는 전술가 난이도에서 1인 플레이로 엔딩을 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아 연구만 충분히 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빌드의 시작은 레인저로 시작한다.

로그로 시작하면 기술을 하나 더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레인저와 비교하여 체력도 낮고, 경갑만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능력치는 로그와 레인저 모두 민첩과 건강이 중요하다. 민첩과 건강을 최대한 높게 찍어주도록 하자. 나머지 능력치는 아무거나 찍어도 상관은 없으나 매력을 추천한다. 주적과 탐험가 목록은 아무거나 찍어도 상관없다. 추천은 주적은 현상금사냥꾼, 탐험가 목록은 도심 추적자를 추천하는데 현상금사냥꾼은 올가미화살에 내성굴림 불리점을 주기 때문에 활용이 유용하고, 현상금 사냥꾼은 손재주를 올려주어 소매치기에 유용해진다.

2레벨부터는 로그나 레인저 중 무엇을 찍어도 상관은 없으나 빠르게 피트를 얻기 위해 레인저로 찍어준다.

2레벨에서 얻어야할 주문은 올가미 화살과 사냥꾼의 표식이다. 두 스킬 모두 집중을 요구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사용할 타이밍을 잘 잡고 써주도록 하자.

전투 유파는 궁술을 선택한다. 궁술은 데미지 증가 보정이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나는 궁술보다는 쌍수무기로 싸우고 싶다면 쌍수 전투술을 찍는다.

3레벨에서 레인저의 서브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영문명은 글룸스토커나 한글 변역판은 어둠의 스토커라 번역되었다.

글룸 스토커를 통해 우리는 우선권+3을 챙기고 첫턴 한정으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리고 엄브렐 슈라우드로 투명을 써먹을 수 있다. 특정 조건에선 매우 유용하다.

4레벨에서는 피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피트는 명사수 고정이다. 명중굴림의 패널티가 있어도 데미지 추가가 엄청 크다. 심지어 고저차에 의한 패널티가 사라진다.

5레벨에서는 추가 공격과 함께 안개걸음을 얻을 수 있다. 레인저에서 빼먹을건 다 빼먹었다. 이제는 로그를 찍어주도록 하자. 추가공격은 글룸시프 빌드의 타수를 늘려주는데 추가 행동과 별개로 한 번 더 공격이 가능하다. 이 점때문에 글룸시프 빌드가 사기가 되는데 이건 잠시 후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안개걸음은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둘러쌓이기 전에 사용하여 거리를 벌리고 원거리로 공격하고 아주 얍삽한 플레이를 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제 멀티 클래스로 로그를 찍어주도록 하자. 레인저는 더이상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2레벨 로그에서는 크게 얻을 만한게 없다.

3레벨 로그에서 이 빌드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시프를 선택하면 추가 행동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제일 처음에 작성한 투척 바바에서도 시프를 선택한 이유가 추가 행동을 하나 더 함으로 인해 3대만 때릴 수 있는 걸 4대 까지 때릴 수 있고, 이 한 대 덕에 안 죽을 적이 죽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