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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이야기/발더스 게이트3 스토리

발더스게이트3 악인 루트-8화

by 재앙의불씨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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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2막의 끝을 향해 달리 시간이다. 치유의 집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시체안치소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은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 들리도록 하자. 여기도 은근히 숨겨진 공간이 많다. 아마 여기도 뭔가 더 준비했던거 같은데 개발 단계에서 짤린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피르주의 무역의 반지와 영원의 시야반지 2개다. 기만을 1올려주는 건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반지가 정없다면 착용하도록 하자. 기만은 생각보다 쓰이지 않는다. 실명이 안 되는 반지 역시 마찬가지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다. 실명을 거는 적은 생각보다 적다. 

시체 안치소의 파밍을 끝냈다면 이제 쿠오토아들을 처리하러 가자. 이곳의 쿠오토아들은 그림자의 영향을 받아 저주받은 쿠오토아들이 되었다. 전투의 시작은 우리가 고지대이므로 원거리 공격으로 처리해주도록 하자. 전투는 크게 어렵지는 않다. 언더다크에서의 쿠오토아들이 그렇듯이 이들은 좋은 경험치다. 얻을 만한 아이템은 없다. 

이곳에 있는 불길한 틈새는 시체 안치소와 이어진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였다고 좋아하지 않아도 된다. 어짜피 우리는 시체 안치소를 전체적으로 파밍하였으므로 갈 필요가 없다. 

이제 2막의 대미를 장식할 영묘로 진행할 시간이다. 그동안 어떤 선택을 하였든 라파엘이 나타나 영묘 안에 숨어있는 악마를 죽이라고 한다. 영묘는 쏨 가문의 무덤이자 샤의 신전이다. 파밍을 하다보면 곳곳에 다크저스티스들과 관련된 적들이 나타난다.

영묘의 첫번째 퍼즐이다. 해는 어디서 떠서 어디서 지는 지를 생각하고 그림을 활성화 시킨 후 마지막으로 북쪽의 그림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자. 그러면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

두번째 퍼즐도 간단하다. 양쪽의 레버를 조종하여 횃불을 전부 밑으로 내린다. 샤는 어떤 여신인가. 어둠과 관련된 여신이다. 그렇다. 이 공간의 모든 빛을 제거하면 우리를 밖으로 밀어내는 마법진의 형상이 보인다. 각 마법진은 한 군데씩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서 가운데의 보석을 가져가자 그러면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발라자르의 수하들인 스켈레톤 병사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소환문이 활성화 되며 다크저스티시어들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소환문을 최우선으로 파괴하면 다크저스티시어들이 나타나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발라자르에게 가는 길에 왼쪽 문의 잠금을 풀고 들어가자. 클로커가 나타나 전투를 할 수 있다. 클로커는 에텔 이모처럼 환영을 소환하는데 은근히 짜증나니 본체를 최우선적으로 처치하도록 하자. 환영을 제외하면 까다로운 전투는 아니다. 반대쪽 문은 사실상 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문을 따기 위한 주사위 수치가 30이다. 아직 찾지 못 한 트리거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에 다시 진행을 하게 된다면 찾지 못 한 트리거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즈렐에게서 받은 퀘스트를 완료하게 위해 발라자르에게 가면 이 곳을 수색해서 샤의 유물을 찾으라고 한다. 이 때 파티에 섀도하트가 있다면 발라자르를 돕는 선택지를 엄청 싫어한다. 발라자르의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섀도하트와 함께 샤의 시련을 통과해야한다. 

첫번째 시련인 소프트 스텝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다. 아니 소프트 스텝의 경우도 어렵지 않다. 안개 걸음이나 투명화로 클리어하면 된다. 나머지 시련의 통과 방법은 시즌1에서 설명하였으니 패스하도록 하겠다. 

다만 시련 진행 중 중요한 아이템이 있으니 확정 치명타를 줄 수 있는 반지다. 한턴에 킬을 낼 수 있는 캐릭터에게 전달하도록 하자. 글룸어새신 빌드에게 생각보다 유용한데 다크어지 보상인 망토를 글룸어새신에게 주고 살인자의 애인을 끼게 하면 적을 죽인 후 은신으로 들어가 다음 타는 은신에 의한 적중도 상승에 확정 치명타기 때문에 전장을 휩쓰는 괴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지막 시련 옆 공간에서 존재하는 퍼즐의 정답이다. 이곳에 진입하면 전투가 벌어진다. 어짜피 잔잔바리 몬스터니 크게 어렵진 않다. 근처에 떨어진 책을 파밍하여 퍼즐의 정답으로 넣어야한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템은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에서 매우 중요한데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것은 나이트송을 죽일 수 있는 창이다. 이 창은 향후 진행방향에 따라 전설 등급의 창으로 변모할 수 있으니 까먹지 말자.  

창 다음으로 중요한 아이템이다. 글룸빌드에서 로그가 아니라 레인저로 시작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치명타를 위한 명중굴림이 -1이 된다는게 무슨 말이냐면 예를들어 최대 눈금이 20인 주사위를 굴려 진행한다고 가정을 하자.(우리는 그 주사위를 볼 수 없다.) 주사위 굴림에 따라 1이 나오면 대실패 20이 나오면 치명타의 데미지를 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명중 굴림이 -1이 되면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주사위 눈금이 20에서 19로 줄어들게 된다는 소리다. 심지어 중첩까지 되기 때문에 그림자에 가려진 경우(은신도 해당됨) 치명타를 줄 수 있는 확률이 20분의 1에서 10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 그만큼 딜 기대치가 증가하기 마련이다. 샤의 신도들이 가지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로어프렌들리 하게 진행하려면 샤의 대리자가 된 섀도하트가 껴야하지만 그건 플레이하는 사람의 마음대로 아니겠는가 우리는 평갑을 낄 수 있는 용병에게 주도록 하겠다. 

다음 진행할 것은 유르키르에게 가야한다. 유르키르는 선택지를 통해 쫄들을 서로 죽게하고 스스로 자살하게 할 수 있다. 그게 실패하면 전투다. 이 방법 말고 유르키르를 이용하여 발라자르를 처리하고 유르키르를 동료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조금 더 연구하여 찾아보도록 하겠다. 

샤의 시련과 유르키르를 처리해서 얻은 구슬로 나이트송을 만나러 가자. 발라자르가 살아있다면 나이트송 구출 과정에서 발라자르가 나타난다. 발라자르를 처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발라자르가 지속적으로 산성지대를 펼치는데 이거 집중 스킬이다. 넘어뜨리기만 성공해도 사라지니 집중을 해제 시킬 수 있는 캐릭터로 발라자르만 노리자. 나머지 언데드들은 수가 많지만 섀도하트가 있다. 클레릭의 언데드 퇴치는 언데드들과 싸울 때 유용하다. 이 게임은 1막 이후의 적들은 언데드가 많으므로 엄청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발라자르를 해치우고 나이트송을 풀어주었다면 섀도하트와 나이트송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섀도하트는 샤의 명령에 따라 나이트송을 죽여야한다. 나이트송도 그걸 받아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섀도하트와의 호감도가 충분히 높다면 다크저스티시어가 되면 인격이 사라지므로 이 부분을 강조하여 섀도하트를 쉽게 설득할 수 있다. 호감도가 낮다면 수치가 30인 설득을 진행해야하는데 이거 너무 기도메타다. 섀도하트가 나이트송을 살려준다면 나이트송은 케서릭 쏨을 잡기 위해 좋은 동료가 되고, 죽인다면 섀도하트는 샤의 대리자가 되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다. 섀도하트와의 연애를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자. 물론 섀도하트와의 배드신은 노잼이다. 

나이트송을 살려주었다면 그녀는 날아서 캐서릭에게로 간다. 이소벨을 지키고 최후의 빛 여관의 하퍼들을 살렸다면 이들은 문라이트 타워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자헤이라를 동료로 쓸 수 있고 3막에서 민스크와 부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자헤이라 너무 개복치다. 살리는게 어려워 필자는 민스크를 동료로 얻어본 경험이 없다. 다음에는 무조건 성공하리라.  

문라이트 타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즈렐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하퍼들이 있다면 그들이 탱킹을 하여 전투가 수월해지겠지만 우리는 하퍼들을 모두 학살하였다. 숫적으로 우리가 불리하니 까다로운 전투가 될 것인데 이곳의 마법사들은 집중을 소모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그 스킬들은 범위 내의 적에게 실명을 건다. 추가적으로 체력 회복을 더 이상 못 하게 하는 스킬도 사용하는데 이점이 첫번째 고비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에겐 안개걸음이 있다. 안개 걸음을 활용하여 마법사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자. 

이후 문라이트 타워의 꼭대기로 가면 캐서릭 쏨을 만나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항상 그렇듯 캐서릭 쏨은 일정 수준이상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간다.

캐서릭 쏨이 도망간 곳은 이곳이다. 마치 내부가 노틸로이드 처럼 생겼다. 할로우 타워로 진입하여 가장 먼저 할 것은 하프오크를 구출하는 것이다. 대공의 부하인데 마인드플레이어가 되는 곳에 갇혀있다. 

신경촉수를 조작하여 모든 포드를 열면 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는 윌이 없어서 레이븐가드 대공의 퀘스트가 반쪽짜리다. 이 생각을 했을 때 쯤 이미 풀어준다를 눌러버렸다. 

대규모 전투(?)가 시작된다. 마인트 플레이어를 제외하고는 약한 지성포식자니 걱정하지 말고 전투하자. 어짜피 캐서릭 만나러 가기 전에 회복 포드가 있어서 여기서 체력을 소모해도 큰 문제는 없다. 

이 하프오크는 우리가 구출해줬는데도 고맙다는 소리 한 번 안 한다. 윌이 있다면 달랐을텐데 처음으로 악인 루트를 탄 것을 후회하였다. 

괘씸하지만 그렇다고 죽이긴 그렇고 모든 분풀이를 캐서릭에게 풀것이다. 캐서릭 쏨을 만나러 가자. 이곳에서 오린 고타쉬 캐서릭 세명의 대화를 통해 이소벨이 캐서릭의 딸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소벨이 마커스에게 납치당했거나 우리가 죽였을 때 고타쉬에 의해 이소벨은 아빠 말 잘 듣는 딸로 부활한다. 그게 아니라면 이 전투에서는 이소벨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곳의 전투도 간단하다. 한쪽 구석에 갇혀있는 나이트송을 가장 먼저 구한다. 그러면 캐서릭은 필멸자가 되어 우리의 공격이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니 맘도 편하다. 근데 이소벨과 나이트송은 서로 연인인데 이번 전투에서 나이트송이 이소벨을 죽여버렸다... 올챙이에 감염되서 곧 마인드플레이어가 되니 그런건가.

이소벨이 주는 아이템이다. 셀룬의 여사제가 아니랄 까봐 마법갑주 활성화시 적에게 광휘피해를 주는데 생각해보니 이겜의 클레릭은 다른 겜과 달리 탱커인데 그래서 중갑을 끼고 방패를 끼는데 이소벨은 왜 의복이지 의문이 들었다. \

민타라가 파티에 있다면 그녀는 캐서릭의 시체를 보고 엄청난 분풀이를 한다. 하긴 그녀를 죽이려고 했던 캐서릭인데 나같아도 분풀이를 할 것같다. 원수가 죽었으니 ㅎㅎㅎ 전투가 끝났으니 문라이트 타워로 가자. 그러면 위더스가 우리를 반기고 있을 것이다. 

시즌1에서 깜박하고 지나가버린 섀도하트와 연애 스토리 시작이다. 혼자 있는 나이트송에게 다가가 그녀와 대화를 하자. 안 그러면 나이트송은 야영지로 오지 않아 영원히 그녀를 활용할 수 없다. 또한 섀도하트의 과거를 알기 위해서 나이트송이 필요하다. 나이트 송과 대화를 진행하도록 하자. 섀도하트는 그녀의 잃어버린 과거를 알게 되고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섀도하트가 나이트송을 살리기 위해 던져버린 창을 가져온 나이트송 그 창에 서린 샤의 힘을 제거하고 셀루네의 힘을 받아들이게 하여 우리에게 준다. 이번 시즌에 사용할 두번 째 전설 무기다. 아 니룰라는 얻기는 하겠지만 사용은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파티는 바바리안이 없기 때문에 투척 빌드로 키울 캐릭터가 없다. 

야영지에서 긴 휴식을 취하면 섀도하트의 외형이 바뀌었다. 섀도하트는 원래 머리가 검은색이지만 샤를 따랏던 자신을 버리고자 헤어스타일 바꾸었다. 이제 섀도하트와의 뜨거운 밤을 보낼 시간이다.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이제 3막으로 가기 위해 숨어있는 기양이들을 만나러 가도록 하겠다. 

숨어있는 기양이 처리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때려잡아주도록 하자. 말 그대로 쉬운 전투가 될 것이다. 기양이들의 행동대장을 잡으면 마법사의 손을 조금 더 좋게 만들어 주는 장갑을 준다. 하지만 우리는 마법사가 없는 파티다. ㅠㅠㅠ 창고행이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2막이 끝나고 3막의 시작이다. 

3막의 볼륨은 플레이 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짧다면 엄청 짧고 길다면 1막 2막 합친 것 보다 길게 갈 수 있다. 이번에는 최대한 3막에서 해볼 수 있는 건 해볼 예정이다. 짧으면 4편 길면 6편 정도로 끝낼 것 같다. 3막에서는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는 정도에 따라 최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료 스킬의 숫자가 변화하니 쉬운 전투를 원한다면 최대한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악인 루트로 진행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동료를 최대한으로 얻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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