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악인 루트-9화

3막을 시작하기 앞서 3막의 진행가능한 서브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면 엄청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저번 회차에서는 최대한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진행가능한 서브퀘스트들(필자가 아는 선에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최소 4편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3막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야영지에서 시작한다. 오르페우스를 수호하는 기스양키 몽크들이 야영지를 습격하며, 3턴 안에 아스트랄계로 탈출해야 엘더브레인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탈출 못 하면 바로 엔딩이다. 

아스트랄계로 탈출하면 지성포식자들과 기스양키 몽크들이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같아서는 기스양키의 편을 들고 싶은데 현실은 지성포식자들과 함께 기스양키와 싸워야한다. 기스양키 몽크들은 강력하지는 않으나 넘어뜨리기 때문에 은근히 짜증나니 해당 부분을 고려하여 전투를 하도록 하자. 

기스양키 대장 오르페우스가 있는 곳으로 도달하면 우리가 그간 봐온 꿈의 수호자는 사실 마인드플레이어 황제였다. 지금은 황제를 도와 오르페우스의 봉인을 지키도록 하자. 나중에 다크어지 답게 황제의 뒷통수를 칠 것이니 말이다. 기스양키들과의 전투를 끝내면 황제는 우리에게 올챙이를 준다. 이거 사용하면 모습이 괴이하게 변한다.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진행할 것이다. 사용하면 추가적인 마인드플레이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스양키와의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모든 쿠시고 세트는 비무장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장갑은 투척이지만 말이다. 세트를 모아보면 쿠시고는 몽크였던것 같다. 이제 포탈로 넘어가서 리빙턴으로 가도록 하자. 리빙턴 입구에서 예나를 만날 수 있다. 예나와는 나중에 이벤트가 있으니 친절하게 대해주도록 하자. 

리빙턴의 동쪽으로 가면 난민캠프가 나온다. 난민캠프의 피스트들은 건물에 출입 못 하게 막는데 이들과 전투를 하여 경험치를 챙기자. 어짜피 이곳은 경험치 말곤 얻을 것이 없다. 

그나마 쓸만한 아이템인데 우리는 이것보다 더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다.

난민캠프의 위로 올라가면 아스타리온의 피해자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아스타리온에 의해 가족들이 납치당한 사람들로 아스타리온을 보고 공격준비를 하지만 아스타리온을 넘겨주거나 설득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는 카자도르를 처리하여, 그들의 가족들을 구출해달라고 한다. 이미 카자도르의 스폰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구출하도록 하자. 

돌아다니다보면 버려진 풍차가 있고 이곳에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여기서 갓 변신한 마인드플레이어가 잠을 자고 있는데 사냥의 시간이다.

마인드 플레이어의 뇌와 진실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야영지로 가면 스켈리타스 펠이 나타나 오린과 싸워 바알 초즌의 자리를 쟁탈하라고 한다. 어짜피 오린을 죽여야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 잘 되었다. 오린을 이기면 한층 더 악인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예나가 야영지로 찾아와서 일을 도울테니 자신을 받아달라고 한다. 미래를 아는 상황에서 안 받고 싶지만 이번에는 그 미래를 피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예나를 받아주도록 한다.

예나는 고양이 한마리를 데리고 오는데 이 고양이와 동물의 대화를 통해 대화를 하면 예나의 어머니는 투병 끝에 고양이로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예나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노력해볼께 야옹아. 

다음은 우리가 문라이트에서 구출한 아이언핸드 노움들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리빙턴의 우편물 보내는 곳 밑으로 가면 이런 동굴이 존재한다. 이곳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이곳에서 고타쉬와의 전투에서 스틸워치를 무력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언핸드 노움의 퀘스트를 진행하고 고타쉬와 전투를 벌이면 난이도가 매우 내려가니 이 곳을 잊지 않고 찾아주도록 하자. 

이 지하실에는 우리가 언더다크에서 도와준 툴라도 보인다. 근데 대화가 안 된다.

툴라를 지나 앞으로 가면 문라이트에서 구출한 울프렌 봉글이 보인다. 울프렌은 스틸워치 주조소를 파괴해달라고 하고 폭탄을 우리에게 준다. 어짜피 고타쉬를 잡고 편하게 게임하기 위해선 스틸워치 주조소를 파괴해야하니 수락하도록 하자. 

한 번 밖에 못 얻으니 쓸데 없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다음으로 갈 곳은 최후의 서커스다. 이곳에서 전설 투창 니룰라를 얻을 수 있다. 니룰라를 얻는 방법은 저번 회차에서 설명하였으니 패스하도록 하겠다. 

광대 드리블스가 공연하고 있는 곳으로 간다. 이 광대는 원래 드리블스의 도플갱어로 드리블스를 죽이고 자신이 드리블스로 행세하고 있는 나쁜 놈이다. 진짜 악인은 자신보다 덜 나쁜 악인을 처치해야한다. 그의 쇼를 망치도록 하면 전투가 벌어진다.

드랍아이템은 광대 망치인데.... 쓸모 없다. 팔아치우도록 하자. 이후 루크레시우스와 대화를 한다. 그녀에게 드리블스가 죽었다고 이야기를 하면 죽어도 괜찮으니 시체를 모아와달라고 한다. 최후의 서커스에 첫번째 시체 조각이 있다. 

이곳에 드리블스의 첫번째 조각 손이 있다. 그냥 루팅하면 주변 npc들의 태도가 나빠지므로 반드시 투명화 시전 후 훔치도록 하자.

다음은 오픈 핸드 살인사건을 해결해야한다. 이곳의 퀘스트(살인사건과, 미치광이 몽크 퀘스트) 역시 저번 회차에서 공략방법을 설명하였으므로 이번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건 도플갱어들과의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두 번째 드리블스의 조각 몸통이다. 잊지말고 챙겨주도록 하자. 

발더스 게이트 안으로 진입할 시간이다. 리빙턴에서의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진행하였고, 피스트들을 처리하였다면 스틸워치가 우리가 절대자의 대적하는 사람들이란 걸 알아챌때 쯤 난민들이 스틸워치와 가드들에게 무언갈 던지며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전투를 통해 이겨야한다. 스틸워치가 상당히 단단하니 전투를 피하는 건 좋지만 경험치를 못 얻은 건 아쉽다. 

이제 라파엘을 만나러 가자. 라파엘은 카서스의 왕관을 자신에게 주면 고아 망치를 준다고 한다. 수락하자. 어짜피 우리는 라파엘의 뒷통수를 치고 그의 골수까지 빨아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아 망치는 우리가 사용해도 될 만큼 상당히 준수한 능력을 보인다.물론 무기에 붙은 스킬은 사용 못 하니 인벤토리에 넣어주도록 하자. 

라파엘의 희망의 집 위치도 알아낼겸 키스락 보스와 대화를 통해 보상도 받을 겸 여인의 애무로 가도록 하자. 코릴라는 라파엘의 조수인데 그녀가 대충 로우시티의 누군가가 희망의 집으로 가는 방법을 안다고 언급한다. 기억하도록 하자. 이제 키스락 보스에게 가서 종결급 대검을 얻도록 한다. 물론 기스양키 한정으로 종결급이다.

기스양키만 사용할 수 있는 대검의 능력치다. 레이젤은 사용하지 않을 거지만 상징성이 크니 레이젤에게 들려주도록 하자. 

그리고 야영지로 가면 블라키스가 나온다. 블라키스는 마지막까지 레이젤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응 안 통해~ 레이젤은 블라키스를 가짜로 단정짓고 확실히 오르페우스의 편에 서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 

이쯤되면 섀도하트와의 호감도가 충분하다면 그녀와 러브신을 볼 수 있다. 이것도 나만 볼거다. 궁금하면 직접 해보길 바란다. 

다시 오픈핸드 사원의 지하로 가자. 이곳에서 사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동굴의 출구로 나가도록 한다. 이곳에서 진행할 퀘스트와 전투가 있다. 

동굴의 출구로 나가면 이런 곳이 나온다. 여기는 나중에 로우시티 지하의 길드와 우호도를 쌓을 수 있는 전투가 있다. 어짜피 그들과 적대하는 이들은 절대자 세력이기 때문에 때려잡아줘야한다. 

앞으로 가면 부상입은 사람이 보이는데 그는 자신이 편안하게 떠날 수 있게 보내달라고 한다. 당연히 함정이다. 무시하고 계속 살리려고 시도하면 그는 오린으로 변한다. 우리에게 나약하니 뭐니 하는데 진짜 강한 나쁜 놈들은 자신보다 약한 것들은 안 죽인다. 노예로 써먹어야하니 말이다. 

함정을 뚫고 앞으로 가면 보이는 배가 있다. 저 배는 문라이트 타워에 정박하고 있던 배다. 그말인 즉 저 배의 주인은 캐서릭의 잔당들이란 소리다. 당연히 때려잡아줘야한다. 

전투는 어렵지 않다. 숫적으로도 우리가 우월하고 딜적인 측면에서도 우월하다. 대충 싸워주도록 하자. 여기까지 왔다면 리빙턴에서 해야할 일은 다 끝났다.

이번 편은 여기까지다. 다음 편은 로우시티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