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3-캐릭터 메이킹

필자는 요즘 최신작 발더스게이트 3에 빠져있다. 24시간 정도 플레이한 상황에서 엔딩까지 한참 남았으나, 플레이 일지를 남기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하에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을 해보고자 한다. 

앞으로의 글들은 강한 스포가 있을 예정이니 원치 않는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물론 공략이 아닌 필자의 선택에 의한 플레이 결과이므로 정답은 아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을 시작할 수 있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오리진 캐릭터를 플레이 할지 아니면 플레이하는 사람의 입맞에 맞춘 커스텀 캐릭터를 할지는 자유다. 

참고로 오리진 캐릭터 중 어둠의 충동을 제외한 나머지 6인은 게임 상 동료로 나오며, 모든 캐릭터가 고유의 퀘스트가 존재한다. 동료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과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외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둠의 충동이 주인공인 느낌이 든다. \

캐릭터를 선택하였다면 다음은 종족이다. 발더스 게이트3에서 플레이 가능한 종족은 다음과 같다. 

11개의 종족 중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다회차 플레이에 최고 난이도를 진행하는 경우라면 조합을 따져서 최적화 된 종족과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다. 

종족 다음으로 선택해야하는 것은 직업이다.

직업은 총 12개가 존재하며, 각 직업별로 세부적인 하위 직군이 있어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차후 레벨이 올라가며, 멀티 클래스라는 것이 오픈이 되는데 이를 통해 특정 직업의 단점을 보완해준다던지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몇 몇 직업은 멀티클래스를 안 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종족, 직업을 골랐다면 다음은 배경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배경은 능력치 적인 부분에서 이점은 없으나, 차후 플레이 과정에서 선택지의 다양화, npc와 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사위에 추가 점수, 특정 지형 지물에서 이점을 가진다거나 숨겨진 기믹을 발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인이 플레이하고자 하는 롤에 따라 선택을 하도록 하자. 

그렇게 만든 필자의 캐릭터는

드로우 바드를 선택했다. 바드는 근딜, 마법딜, 힐러 포지션이 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이나 게임 상에 존재하는 동료 중 바드 직업을 가진 캐릭터는 없다. 새로 시작할 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한 직업이다.

이렇게 캐릭터 메이킹이 끝났다면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고 내 캐릭터의 수호자가 될 캐릭터를 메이킹한다. 

자주 볼 캐릭터니 정성들여 꾸며주도록 하자. 물론 필자는 귀찮음에 디폴트 값으로 진행하였다. 

자 그러면 다음 편 부터 본격적으로 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