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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야구 이야기

하타케야마 M8 FSG-TNW2 리뷰

by 재앙의불씨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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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글러브는 하타케야마 M8 fsg-tnw2가 되겠다. 

해당 글러브는 샵오더 제품으로 대만산 글러브임을 명시하고 가도록 하겠다. 일본산 하타케야마와 비교하여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니 포수 입문자가 아니라면 연습용 이상의 역할을 못 한다.

알려진 이 미트의 재원이다. 

북미산 스티어하이드에 34인치 610g의 무게를 자랑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크기는 34인치라기엔 조금 작은 느낌이나 깊은 패턴이라 공을 받는데 큰 무리는 없었고, 무게는 610g이라기엔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다. 실제 무게는 610g에 가깝게 나오는 걸 확인하였다. 

팜 부분이 흰색 가죽이라 때가 잘타는게 단점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엄청 예쁘다. 

필자는 강민호 선수와 같은 배색의 글러브로 구매를 하려고 했으나 품절이라 다음 선호하는 색상인 흰색 검은색에 빨간색 포인트로 구매하였다. 품절이 아니었다면 흰색 파란색 배색이었을 것이다. 

가죽의 퀄리티도 좋은 편이다. 구매한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가죽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20만원 후반대 미트라기엔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다. 하타케야마 특유의 하드함도 있다. 

하타케야마 미트의 경우 사회인 야구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은 M2 M62 M8 패턴 이렇게 3가지 일 것이다.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M2 패턴을 사용하고, 일본의 카이 타구야 선수만 M62 패턴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62 패턴은 카이 타쿠야 스페셜 패턴이기에 얕은 가다를 보이고 크기가 조금 작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M2와 M8패턴의 차이는 같은 크기에 깊은 가다냐 얕은 가다냐 차이인데 도루 저지에 신경을 써야하는 프로레벨 일 수록 얕은 가다인 M2를 선호하고 안정적인 포구가 필요한 사야에서는 m8이 선호되어야하나 의외로 M2가 매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타케야마 대만산 미트의 경우 M8 가다로 제작이 되었다. 포수 입문자 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입문자용으로 추천이다. 필자의 경우 새 제품을 구매하였고, 제품 구매 후 no7 이실장님의 길각을 받아 실사중이다. 제품 구매가격과 길각까지 들어간 돈이 35만원이 채 안 된다. A2000이 30만원이 넘어간 시점에서 20만원대 후반 글러브는 가성비로 느껴진다. 

몇몇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가질 것이다. 

포수를 하다보면 엄지손가락이 꺾이고 손바닥이 아픈데 하타케야마 대만산도 그런가요? 

혹은 저렴한 글러브는 오래 사용 못 한다던데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엄지손가락이 꺾이고 손바닥이 아픈건 포구 방법의 문제기 때문에 좋은 글러브를 사용해도 똑같은 것이다. 다만 내부의 펠트는 일본산과 동일한 제품이 들어간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저렴한 글러브는 오래 사용 못 한다는 건 정설이다. 포수 미트니 더더욱 걱정될 것인데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실험 영상이 있다. 130km의 공을 받는데도 글러브의 손상이 전혀 가지 않는 걸 볼 수 있다. 1년에 경기 수가 많은 프로도 아니고 많이 해야 30경기에 구속이 그렇게 빠르지 않은 투수들의 공을 받는 상황인데(필자가 뛰고 있는 리그는 평균 구속이 90km 정도라고 들었다.) 저렴한 대만산을 산다고 해서 1년마다 바꿔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겠는가? 우리는 프로가 아니다. 

자본이 충분하고 내가 포수 실력이 좋다면 대만산 보다는 일본산을 사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만약 입문자라면? 미트를 구매해야하는데 사용가능 자금이 40만원 이하라면? 하타케야마 대만산 만큼 좋은 선택지가 없다. 

포수 유경험자에게도 생각보다 좋은 미트다. 디자인도 잘 빠졌으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추천한다.

실제로 필자의 팀 주전포수에게 한 경기 빌려주었다. 호평 밖에 없었다. 

 

총 정리 

디자인 : ★★★★★

가격 : ★★★★★

무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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