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신과 함께 본격적인 3막의 시작이다.
3막에 진입하면 바로 윌의 야영지에서 시작하며, 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럴 경우 바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몹은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오니 그냥 3턴안에 탈출을 목표로 진행하도록 하자. 포탈로 탈출하면 프리즘의 세상으로 갈 수 있는데. 왠 문어와 기스양키들이 싸우고 있다. 문어에게 다가가면 그는 자신이 황제라고 하면서 프리즘 안에서 우리를 지켜주던 사람이 바로 문어였단 사실을 알려준다.
기스양키들이 프리즘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프리즘 안에 있는 존재인 오르페우스 때문이고, 오르페우스는 발라키스에 의해 폐위된 여왕의 아들이란 사실을 일깨워준다.
대충 기스양키들을 무찌르고 포탈밖으로 나가면 게임의 제목인 발더스 게이트다. 여기는 본 퀘스트도 길지만 서브 퀘스트가 짜증이 날 정도로 많다. 괜히 플레이 타임이 100시간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현 시점에서 필자의 플레이 타임은 25시간으로 1막과 2막에서 스킵한 구간도 있어 빠른 편이다.)
발더스 게이트의 가장 왼쪽 성당으로 가면 살인자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신부의 시체에게 가서 죽은자와의 대화를 하여 어디서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묻는다. 부엌 지하 해치로 들어가면 나오는 터널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여신상이 2개가 있다. 여기에 숨겨진 문이 있는데 여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신상 양쪽 끝 벽을 비벼주면 지각을 하면서 버튼을 찾을 수 있다.
양쪽 다 눌렀다면 안으로 진입하자. 한 번의 전투가 벌어지고 이후는 돌아다니면서 파밍과 함께 신부를 죽인 무기를 찾아야할 시간이다.
신부의 무기는 대략 여기에 있다. 여기를 지나면 구멍을 찾는데 구멍 안에다 무기를 버려놨다. 무기의 이름은 스틸 메이커다. 파밍을 하다보면 열쇠를 얻을 수 있는데 필자는 초회차 때 열쇠 사용공간을 못 찾아서 결국 한참을 헤매다 겨우 깰 수 있었다.
열쇠의 사용처는 이 건물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책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넘어가진다.
여기서 찾아야할 것은 새로운 시체와 함께 암살 해야할 대상 리스트다.
이걸 찾아서 발레리아에게 전달 해주자. 발레리아의 반응은 시큰둥 하다. 이제 윌을 데려와 윌의 개인 퀘스트를 진행할 상황이다. 고타시가 레이븐가드 공작을 데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레리아에게 마을로 가는 패스를 얻었다면 앞으로 진행한다. 패스를 사용하여 다리를 건너면 미조라가 기다리고 있다. 미조라와 대화하여 레이븐가드 공작이 고타시를 섭정으로 임명하는 걸 구경하도록 하자. 여기서 때려잡아도 되긴 한데 스틸워치가 너무 쎄다. 수도 많다. 지금은 때가 아니니 넘어가자.
공작 알현실은 다리가 설치된 건물에 있다. 반대쪽에 웨이도 있으니 잊지 않고 찍어주도록 하자.
임명식을 구경하였다면 다시 미조라에게 간다. 미조라는 야영지에서 선물을 줄테니 오라고 한다. 선물은 윌과의 계약을 바로 풀어줄지, 계약 파기는 없던걸로 하고 레이븐가드 대공을 살려줄지 선택하라 한다. 어느 쪽이든 윌은 좋아한다. 대공을 살리기보단 계약 파기로 하자. 어짜피 운만 좋다면 대공을 살릴 수 있다. 이제 발더스 게이트 내부에서 마저 암살자 퀘스트를 진행할 시간이다.
발레리아의 부하가 있는 건물로 가면 황제가 자기 유물이 숨겨둔 공간이 있다며 플레이어를 이끈다.
여기서 쥐떼와 마주치는데 아프진 않은데 수가 많아 짜증난다. 다 때려잡아주도록 하자.
숨겨진 방으로 가는 길은 여기에 단추가 있다.
이후 숨겨진 방으로 가면 사이오닉 감지기가 발동하며 또 기스양키들과 만나게 된다.
사이오닉 무브를 얻을 수 있는데 기스양키만 쓸 수 있다. 나중에 레이젤에게 주도록 하자.
이후 단추를 또 누르면 황제의 은신처다.
괜히 왔나 싶을 정도로 보상은 쓰레기다. 이제 돌아서 나가지 말고 숨겨진 문을 또 찾아서 지하수도 길을 다 뚫어주도록 하자. 그래야 나중이 편해진다. 지하수로를 다 뚫었다면 이제 밖으로 나와 담몬을 만나러 가자. 별 쓸데 없는 대화만 하지만 파는 아이템은 생각보다 쓸만하다.
담몬의 위치는 이곳이다.
담몬이 파는 무기는 밀리 직업군에게 좋은 장갑.
성능이 나쁘지 않은 신발
명중에 이점을 주는 반지가 있다. 밀리캐릭터가 있다면 이 3가지는 필수로 사주도록 하자. 이제 살인자 리스트에 있는 인물들에게 암살의 위험이 있음을 알릴 시간이다. 6시방향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해주도록 하자. 그게 가장 짧게 걸린다.(안 그러면 트리거가 꼬인다.)
6시 방향에서 대상에게 암살의 위험성을 알리니 바알의 신도들과 전투가 시작된다. 얘네는 많이 아프다. 클레릭의 성역화로 싸워주도록 하자. 여유가 된다면 게일의 개인퀘스트도 같이 진행해주면 좋다. 게일의 개인퀘스트를 진행하는 곳은 마법상점이다. 이곳에서도 상당히 좋은 아이템을 판매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퀘스트는 갱신이 되고 갱신되는 대로 따라서 플레이해주도록 하자. 그러다 보면 문을 여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캠프에서 쉬고있어야할 레이젤이 문에서 나온다. 사실은 그거 오린이었다. 레이젤을 납치하고 자기가 변신하여 우리를 농락한 것이다. 참을 수 없다. 때려잡아주러 가자.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캠프로 오면 아스타리온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타리온을 찾으러 온 뱀파이어들이다. 아스타리온이 그들을 따라가게 하면 영구적으로 죽으니 같이 싸워 뱀파이어를 죽이도록 하자.
체력을 재생해주는 반지
체력을 재생해주는 의복
매력을 올려주는 모자다. 이 세가지 중 반지는 전방의 탱커에게도 유용하다. 의복과 모자는 딱봐도 소서러나 워락용이다. 챙겨두도록 하자.
게일의 개인퀘스트는 이곳에서 진행한다. 게일이 원하는 책을 찾아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고 컨트롤이 필요하다. 게일은 이제 유기할 것이니 여기서 더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한다. 이제 오린을 추적하여 그녀의 네더 스톤을 뺏을 시간이다. 오린을 추적하기 위해선 바알 신전의 위치를 알아야한다. 젤 먼저 갈 곳은 이곳이다.
단추를 누르면 숨겨진 방이 열린다.
여기서는 어짜피 외길이다. 길따라 가자.
이곳에서 오린의 할아버지와 만났다. 전투에 자신이 있다면 싸워주도록 하자. 참고로 오린의 할아버지는 16레벨이다. 왠만하면 원턴에 킬 당하니 최대한 싸우지 않고 설득으로 넘어가자. 설득으로 넘어가면 그들이 납치한 발레리아를 죽여 인증을 받아라고 한다. 발레리아에게 미안하지만 죽이도록 하자. 그러게 진작에 내말을 들었으면 좋았잖아...
이제 바알 신전으로 갈 시간이다. 입구는 이곳이다.
내려가면 사방이 막혀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오함마를 들어 한쪽 벽을 부수도록 하자. 괜히 체력이 있는게 아니다.
이곳으로 가면 길드가 나온다. 여기는 다음에 다시 올것이니 지금은 방문하지 않는다.
아까 뚫어둔 길로 간다. 가는 길에 어떤 미친 인간이 나오는데 설득으로 넘어가면 된다. 좋은 경험치지만 참도록 하자.
이제 바알신전까지 직진이다.
웨이포인트를 지나 신전의 중앙으로 오면 오린과의 이벤트가 시작된다. 오린과의 전투를 피하고 싶다면 고타쉬를 죽이면 된다. 난이도로 따지면 여기가 더 쉬우니 오린을 잡아주도록 하자. 오린과 떨거지들은 신성화를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다단히트를 줄 수 있는 스킬들로 혼내주도록 하자.
오린을 잡았다면 컷신을 볼 수 있고 제단을 조작하여 레이젤을 구할 수 있다.
이번 화는 여기까지다. 3막의 서브퀘스트를 다 하면 너무 길어질거 같기에 최소한으로 하고(사실 동료를 다 데리고 다니면 상황에 따라 동료를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좋지만 잡다한 퀘스트가 너무 늘어나서 게임이 루즈해지는 것이 단점이다.)
다음 화에서는 최대한 고타시를 잡고 엔딩까지 가도록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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