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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이야기/발더스 게이트3 스토리

발더스게이트3 악인루트-마지막화

by 재앙의불씨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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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화의 시작이다. 엔딩까지 가는 루트는 저번 회차에서 설명하였으므로 크게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무슨 트리거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엔딩으로 가기 전에 쥐들과의 전투가 발생하였다. 쥐의 수는 많으나 체력이 낮은편이니 광역 공격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자. 어렵지 않은 전투다. 

선인 루트를 택했든 악인 루트를 택하였든 가는 길에 엘더브레인에 의한 지속적인 정신공격이 들어온다. 데미지는 없으나 마인드브레이커 상태에 들어가게 되어 움직이지 못 한다. 마인드브레이커 상태일 때 전투가 발생하지 않는 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진행하다보면 지성포식자와의 전투가 발생한다. 지성포식자는 어렵지 않으나 대식자는 자폭 공격을 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이 후 엘더브레인에 도착하였다면 초즌 3명의 스톤을 이용하여 마인드플레이어의 조종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사실상 불가능하다. 눈금이 마지막에 99로 운이 좋아 20이 나와 대성공이 뜨더라도 스토리상 엘더브레인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는 것으로 된다. 지금까지의 행적들이 모두 엘더브레인의 설계에 의한 것이었단 것을 알 수 있다. 황제의 행적 조차도...

이 후 아스트랄계로 차원 이동을 할 수 있는데 황제는 우리에게 마인드 플레이어가 되어 카서스의 왕관으로 엘더브레인을 조종하라고 한다. 악인 루트지만 마인드플레이어는 되고 싶지 않으므로 거절한다. 그리고 황제를 배신하고 오르페우스를 구출하도록 하겠다. 사실 레이젤이 사망하였기 때문에 굳이 오르페우스를 구출할 필요는 없지만 전투를 진행할 때 오르페우스를 구출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스킬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황제를 배신하도록 하겠다. 

오르페우스를 구출하고 아스트랄계에서 나오면 그간의 행적에 따라 많은 이들이 동료로 참가한다. 레이븐가드 대공을 구출하지는 못 하였지만 플로릭을 감옥에서 구출하였을 시 플로릭의 경호대를 동료로 쓸 수 있다. 플로릭의 경호대는 탱커 포지션을 차지하는 피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게임은 탱커의 개념이 없다. 거기다 플로릭의 경호대는 매우 약하다. 그냥 머리 수 채울 목적의 고기방패로 사용하도록 하자. 

아이언핸드들을 돕고 스틸워치 주조소를 폭발시켰다면 얻을 수 있는 그레나디어들이다. 생각보다 딜이 준수하며, 광역 공격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체력이 다소 약한게 흠이지만 후방에서 써먹을 수 있다면 이들 만큼 든든한 동료는 없다. 

나인핑거스 길드를 도왔다면 들어오는 동료들이다. 1회 공격의 딜은 이 친구들이 최강일 것이다. 다만 암살자들이므로 체력이 약하고 단일 공격에 특화되어있어, 생각보다 유용하지 않다는게 흠이다. 

나이트송을 살리고 그녀를 도와 로로아칸을 처리하였다면 얻을 수 있는 동료다. 그냥 나이트송 그 자체인데 캐서릭을 처리할 때 함께 했던 그녀이므로 믿고 사용하자. 

오르페우스를 구출하였다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다른 동료들은 소환하여 전투를 함께 할 수 있지만 이건 스킬이라 1회성으로 사용하고 끝인게 단점이다. 키스락 보스의 드래곤이 일직선 상으로 불을 뿜어 공격하는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사용하도록 하자. 전투가 끝나면 재사용이 가능한 다른 동료들과 달리 1번 사용하고 나면 끝이다. 

이 앞의 전투는 적이 매우 많이 나온다. 키스락 보스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동료들을 소환하여 전투를 진행하도록 하자. 적들의 수가 많다한들 우리도 많아지니 전투가 어렵지 않다. 

전투에 전투를 넘고 넘어서 여기까지 도착하면 최종 전투에 돌입한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로웠을 것이다. 노틸로이드의 함포 공격이 생각보다 짜증나는데 모든 아군이 여기까지 도달할 필요는 없으므로 적절하게 위치를 잡아주고 안개걸음을 활용하여 이동하도록 하자. 한 명만 도착해도 모든 전투가 끝나고 이곳으로 소환될 것이다. 진입하기 전에 치유포드가 있으니 활용하도록 하자.

이 후 최종장 전투는 저번 회차와 동일하다. 황제의 뒷통수를 쳤기 때문에 황제는 우리의 적으로 나타난다. 물론 황제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꿈의 수호자도 적이다. 기회가 된다면 황제를 돕는 루트로 진행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엘더브레인과의 전투는 초반에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많은 동료를 엘더브레인이 있는 공간으로 진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엘더브레인은 매 턴마다 지형을 붕괴시키고 반사데미지를 주며, 진입한 이후 5턴 안에 제거해야하기 때문이다. 딜이 준수한 캐릭터들에게 안개장화를 주고 진입시켜 공격하도록 하자. 나머지 황제와 떨거지들은 동료 스킬로 탱킹시키면 된다. 엘더브레인을 제거하였다면 이제 엔딩을 볼 시간이다. 

선한 루트에서는 오르페우스를 제거하지 않고 엘더브레인을 조종할 수 있는 카서스의 왕관을 폐기하는 것으로 끝나며, 발더스게이트의 재건하는 씬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호감도에 따라 각 동료들의 엔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악인루트의 길을 따라 걸을 것이기때문에 바알의 명령대로 오르페우스를 처리하도록 하겠다. 오르페우스를 처리하면 카서스의 왕관은 우리 것이다. 

카서스의 왕관을 획득하고, 마인드플레이어의 왕좌에 앉으며 게임은 끝이 난다. 해당 루트는 어떤 동료와 연애관계를 진행하였는지와 상관 없이 해당 컷신으로 끝난다. 선인 루트와 비교하면 정말 용두사미의 엔딩이 아닐까 한다. 다크어지로 시작하였어도 선인루트를 택할 수 있는데 언젠가 발더스게이트4가 출시한다면 다크어지로 선인 루트를 택하는 것이 정사로 편입되지 않을까 한다. 

여기까지 발더스게이트3 악인루트 스토리였다. 더이상 스토리 관련 포스팅은 작성하지 않고, 퀘스트 관련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전설아이템 획득 공략, 캐릭터 빌드 위주로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크어지로 시작하여 선인루트로 엔딩까지 스토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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